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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벤처협회 전문인력 태부족

중소·벤처 자금 지원 사업 중단 상태… “사업시행 미지수”

경기벤처협회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9일 경기벤처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99년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기술정보 상호교류 등을 위해 설립됐다.

협회는 원활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집적시설 조성을 통한 공장지원과 협동화 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지원 역할을 하는 생산기반팀과 해외 전시회, 시장개척단 참가지원 및 해외지회를 통한 기업 홍보와 지원을 맡은 판로개척팀을 구성했다.

또 각종 지원제도 안내와 컨설팅, 펀드 조성을 통한 직접지원 역할을 하는 자금지원팀과 취업생 연수를 통한 우수인력을 연계하고 재직자 재교육을 통한 인력관리를 전담할 인력수급팀 및 우수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연구개발팀등 5개팀을 발족시켰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지원 업무를 맡은 자금지원팀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지원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협회는 자금지원팀을 활용해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금융권의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시중 금융권을 통한 운전·시설·투자자금 등 컨설팅 펀드를 조성, 적극 지원할 계획이었다.

협회는 자금지원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당초 2~3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단 1명만을 채용했지만 그 마저도 지난 5월 사퇴하는 바람에 팀 직제만 남아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내 중소·벤처 기업들에게 필요한 각종 지원제도 안내와 컨설팅 펀드 조성 지원 자체가 제대로 추진되지 않거나 2달여간 사실상 업무가 중단된 상태다.

경기벤처협회 관계자는 “협회의 가장 중요한 사업인 컨설팅 펀드 관련 업무가 전문 인력 부족으로 2달여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전방위적으로 전문인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아 사업시행이 여전히 미지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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