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경찰 연수단이 지난 13일 용인경찰서를 방문했다.
지난 해 태국경찰 방문에 이어 외국 경찰 방문은 두 번째다.
용인서가 뛰어난 업무실적과 세심한 치안 서비스로 전국 경찰의 귀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수단은 홍콩 르느와르 영화에서 익히 그 명성이 알려진 홍콩 구룡서 관구경찰청 소속 Ho Kin-man 경감등 8명.
이들은 용인경찰서의 검거 현황과 실적, 경찰관들의 박진감 있는 체포 동영상이 담긴 프리젠테이션을 보곤 ‘원더풀’을 연발했으며 한국 경찰의 과학 수사 역량과 높은 검거율에 부러움을 표시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후 Ho Kin-man 경감은 “바쁜 근무중에도 환영해준 용인경찰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경찰과의 다양한 교류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경찰서는 최근 ‘마왕’ 등 액션 드라마와 영화에서 왕왕 촬영지로 소개돼 유명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