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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추경 전액 삭감

시의회 “방만경영 어울림 누리 등 수입 저조”

성남시 수진역사 인접 중앙로상에 설치된 총 53개의 CCTV가 불법 주정차 단속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고양시의회가 고양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를 운영하고 있는 고양문화재단의 추경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16일 고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고양문화재단의 오페라사업으로 2007년도 2차 추경 예산안에 반영됐던 1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앞서 사회산업위원회에서는 문화재단이 오페라 공연 등 예산 5억5천만원 가운데 오페라 사업에 필요한 1억원만을 반영한 예산안을 예결위에 넘겼다.

예산심의 때 사회산업위에서는 재단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어울림누리·아람누리의 공연·대관 수입이 저조하다는 점이 지적됐으며 예결위 심의 때는 예산 책정을 놓고 문화재단 대표와 일부 시의원이 감정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결위 A의원은 “1억원의 예산만으로는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는데다가 문화재단 대표가 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기 보다는 의회를 무시하는 식으로 발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 대표는 예결위서 관련 예산을 신청한 배경과 사업의 목적에 대해서만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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