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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2℃ 높이고 선풍기 함께 틀면 ‘센 바람’

냉방면적 에어컨보다 크면 선풍기 사용 더효과

올 여름이 사상 최대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가정의 냉방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난 6월부터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동하는 가정이 속출, 올 여름은 에너지 대란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에너지 관리 공단이 제안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방법을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길고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가정의 전기 요금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냉방법은 가정의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국가적 손실도 줄일 수 있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다 6~8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여름철 전력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체계적인 수요관리 대책 마련과 에너지절약방법도 요구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전기제품의 특성을 알고 사용하는 것이다.

에어컨 1대는 선풍기 30대 이상의 전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하루 10시간, 30일 동안 전기요금 110원을 적용할 경우 선풍기의 전기요금은 1천485원이다.

이 같은 경우 에어컨 전기요금은 5만8천970원으로 선풍기 30대의 전기요금 4만4천550원보다 많다.

하지만 에어컨을 사용하는 전기 요금이 비싸다고 선풍기만으로는 찜통같은 더위를 이겨내기가 어렵다.

이 경우 에어컨 설정온도를 2℃ 높이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10% 이상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에어컨을 약으로 틀고 선풍기를 같이 틀면 에어컨을 강으로 운전하는 것 같이 시원하고 전기료도 훨씬 절약할 수 있다.

또 냉방면적에 비해 에어컨의 용량이 적을 경우 선풍기를 사용하면 많은 효과도 거둘 수 있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으며 전기 사용이 몰리는 오후 2~4시 사이에는 과다한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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