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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픈 학생 자식처럼 베푼다

고양시교육청 불우학생 ‘사랑 나누미 119’ 발족식

 

학부모 45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누미 119’는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과 1대 1 자매결연을 하고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 단체는 지난해 6월 출범한 고양 학생복지위원회의 ‘난치병 환자 돕기’에서 출발했다.

지역 인사 14명으로 구성된 고양 학생복지위원회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자선바자회 등을 열고 난치병을 앓고 있는 초·중·고교생 64명에게 7천8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그러나 교육청은 ‘난치병환자돕기’ 모임은 긴급한 상황에서 절실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고양 학생복지위원회 산하 단체에 ‘사랑나누미 119’를 발족키로 하고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45명의 학부모를 모집했다.

‘사랑나누미 119’는 현재 27명의 학생과 자매결연을 하고 이들을 돕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서 ‘사랑나누미 119’ 회원 이재일(46)씨는 두 명의 자매결연 학생에게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랑나누미 119’는 사랑을 전하는 단체”라며 “더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데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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