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참여자치시민연대의 ‘함께하는 삶, 점심 나들이’가 지난 21일 지역의 100여명의 장애 아동과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 행사는 사회 교류가 어려운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 통합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민간에서 주도하는 ‘희망을 나누는 평택 만들기’의 출발이다.
평택시 장애인부모회 유순남 회장은 “사회적 차별과 경제적 어려움, 복지 서비스 미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장애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나눔 1호점으로 참여한 원조이동갈비 김정권 대표는 “사회적 차별과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은 물론 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참여연대는 내달 19~21일 사흘간 장애 청소년과 함께 금강산 평화캠프를 비롯 지역의 기업 및 음식점들과 연계해 희망나눔 행사와 다양한 희망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