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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강화의 영화 되찾자”

강화아카데미 박상은 전 부시장 특강

강화군은 지난 25일 제73회 강화아카데미 강좌에 박상은(58) 전 인천시부시장을 초빙해 특강을 실시했다.

박씨는 이날 ‘선수강 새우젓이 마포로 가는 날’이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강의를 실시했다.

박씨는 특강을 통해 “과거 역사 속에서 강화가 차지했던 지리적, 경제적, 정치적 여건을 재조명 하면서 남북분단 이후 물길이 막힌 한강의 뱃길을 다시 복원해 강화에서 잡힌 새우젓이 서울의 마포에서 하역되는 역사를 다시 이루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21세기는 시장과 속도와 정보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강화군은 해주에서 평택에 이르는 서해안 항만의 발달에 맞춰 남북화해 시대의 중심, 한강을 통한 물류 단지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는 공무원 외에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박 전 부시장의 강의를 경청했다.

강화군 한상순 총무과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과거 화려했던 강화의 영화를 다시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하루빨리 통일시대의 남북 평화도시로 성장하여 한민족 역사의 중심에 서는 강화가 되길 고대한다”고 피력했다.

박 전 부시장은 강화군 삼산면 출신으로 대한제당 사장, 경인방송 회장, 외교통상부 경제통상 대사 등을 역임 했으며 현재 한국학술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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