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오대성 - 정영훈 최강 콤비 확인

전국학생테니스 남고복식 전곡고 2-1 제압 패권

종별선수권 국제주니어 이어 시즌 3관왕

‘최강 콤비’ 오대성-정영훈(수원 삼일공고) 조가 제62회 전국학생테니스 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복식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오대성-정영훈 조는 27일 제주 연정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와 절묘한 네트플레이를 앞세워 최재원-정도용(연천 전곡고) 조를 2-1(6-4, 3-6, 6-3)로 제압, 종별선수권과 제주국제주니어대회 우승에 이어 올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오대성-정영훈 조는 고등부 랭킹 1위 오대성의 강력한 서비스에 이은 정영훈의 네트플레이로 첫 게임을 6-4로 가볍게 따냈으나, 두번째 게임에서 상대 최재원-정도용 조의 서비스를 막지 못해 3-6으로 내줬다.

마지막 3번째 게임에서 들어선 오대성-정영훈 조는 오대성의 강력한 서비스와 포핸드 스트로크로 공격의 날카로움을 더했고, 정영훈의 절묘한 리턴으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끈으며 차근차근 포인트를 쌓아 6-3으로 승부를 마무리졌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차은혜-변혜진(수원여고) 조가 김소연-김주은(서울 중앙여고) 조를 2-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펼친 차은혜-변혜진 조는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상대 코트 구석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김소연-김주은 조를 시종일관 앞도해 완승을 거뒀다.

홍승연(안양 서여중)은 여중부 개인전에서 동료 유송이를 2-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유송이와 팀을 이룬 복식 결승에서도 이빛나-문예지(서울 중앙여중) 조를 2-0으로 꺾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기훈-박상민(김포 대곶중) 조도 남중부 복식 결승에서 송상훈-김재환(서울 영남중) 조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한아름(연천 전곡고)은 정윤영(남산고)에 0-2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