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개 초중고 대상 신청받아
수원시는 도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관내 학교 운동부 유니폼에 ‘해피수원’ 브랜드 부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이 사업은 수원시 관내 76개 초·중·고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선수들의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등에 ‘해피수원’ 도시브랜드를 부착하는 것으로 8월10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시는 학교와 해피수원 워드마크의 부착 위치, 크기 및 재질 등을 사전 협의해 결정한 후 전문 업체에 마크 제작을 의뢰할 계획이다.
시는 운동선수 유니폼에 해피수원 브랜드 마크를 부착함으로써 도시이미지를 높이고 도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더 나아가서는 스포츠 메카 도시로써의 위상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7월24일 현재 76개소의 대상학교 중에서 25%에 해당하는 19개 학교가 참여 신청을 하였으며, 추가 신청학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초·중·고등학교와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 호응도가 좋을 경우 ‘해피수원’ 도시브랜드 부착사업을 관내 대학교와 동호회 등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