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신도시의 골칫거리인 유해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이 상시적으로 강도높게 이뤄진다.
이를 제재할 수 있는 모든 법과 규정을 검토, 이달 중순을 전후해 대대적인 ‘척결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동탄 신도시의 관할 기관인 동부출장소는 최근 옥외광고물법 자동차관리법 청소년보호법 의료법 풍속영업규제법 등 관련 부서와 기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 대응책 모색에 나섰다.
광고물 담당 부서의 인력만으로는 도저히 불가항력이기 때문에 십시일반 힘을 모아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동부출장소는 10일까지 참석 공무원들의 제출한 자료를 취합 검토한 후 합동대책반을 구성키로 했다.
출장소 관계자는 “우선 국도 1호선 주변과 구 태안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자정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동탄 신도시가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부출장소는 지난 6,7월 불법현수막 2천900개, 전신주 이용 불법광고물 2천784개, 불법 에어라이트 72개등을 강제 철거 또는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