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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회식 정치인 20여명 선거법위반 여부 조사중”

용인시 기흥구선관위

용인시 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용인시내 한 식당에서 현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을 포함한 20여명의 단체회식 현장을 적발, 이 모임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용인시 모 식당에서 국회의원과 도의원.시의원 등 20여명이 회식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선관위는 현장에서 회식 참석자중 2명을 선관위로 동행하도록 한 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회식자리에서 어떤 발언이 오갔는 지, 회식비는 누가 부담했는 지, 참석자들이 모두 같은 당 당원인 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나머지 참석자들도 조만간 순차적으로 불러 같은 부분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벌여 특정인이 식사비를 부담 했거나 참석자들에게 당내 대선후보 경선 등 각종 선거와 관련해 특정인에 대한 지지를 부탁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관계기관에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날 회식자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실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면 관련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확인작업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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