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광역화 소각장이 봉담읍 하가등리에 들어선다.
이 소각장은 무려 1천568억을 들여 열분해/가스화 용융 시설 시스템으로 건립되며 1일 300톤 처리능력과 100톤의 재활용 선별처리가 가능하다.
이미 지난 4월 현지의 진입로 확보 공사가 시작됐으며 내달 초 부터 본 공사에 들어가 2010년 준공된다.
시는 지난 3일 건립지 주변 주민들을 초청, 공사추진에 따른 현황 설명회를 열어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광역화 소각장은 지난 2003년 소각장 유치 지역 150억원 지원 공모 방식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유치신청을 함으로써 이뤄졌다”면서 “주민들이 확실한 믿음을 갖게끔 주민 편익시설과 휴식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하가등리 일대를 시가화 예정지로 하는 ‘2025 화성시 도시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건교부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