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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창원 합동연설회…元·洪, 빅2 상호공방 비난

李 “성취만 있고 실패는 없었다”
朴 “깨끗하고 떳떳한 후보돼야”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대표, 원희룡 홍준표 의원은 6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8차 합동연설회를 갖고 텃밭 표심을 공략했다.

특히 이날 이.박 두 주자는 검증 문제를 둘러싸고 “음해는 허풍”, “모든게 의혹”이라고 정면 충돌하며 ‘필승-필패’ 공방을 재연했고, 원.홍 두 주자는 ‘빅2’ 주자간의 상호 공방을 비난하며 대안론을 부각시켰다.

이 전 시장은 “이명박이 가는 곳에 반드시 성취가 있었고 실패는 없었다”면서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루는데 확실하고, 자신에 찬,일 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길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이명박 필승론’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온갖 음해에 시달리고 있다. 언제부터 ‘한 방에 간다’고 했지만 그 한 방이 어디에 갔나. 허풍“이라고 자신에 대한 의혹을 일축했다.

박 전 대표는 “우리 후보가 결정되면 장장 120일 동안 엄청난 검증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것”이라면서 “쓰나미가 몰아치면 아무리깊이 감춰둔 것도 다 드러난다. 그때 가서 또 땅을 치고 후회하겠느냐“고 ‘이명박 필패론’을 제기했다. 그는 ”깨끗하고 떳떳하고 후회 없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면서 ”또 (대선에) 실패해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만은 막아야겠다는 것이 간절한 호소“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선거는 수도권에서 한다. 수도권 서민들 선택이 대선 향방을 가른다“면서 ”서민이 있고, 감동이 있고, 바람이 있는 후보를 만들어야 한다. 홍준표를 선택하면 태풍이 일어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 의원은 ”운하를 전국 곳곳에 판다는데 현실성이 있느냐. 아버지한테 배웠다고 하는데 20살 때 배우면 얼마나 배웠겠느냐“고 ‘빅2’ 주자를 싸잡아 비난한 뒤 ”당장을 보지 말고 미래를 보자. 원희룡이 한나라당 벤처기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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