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82호선 ‘발안IC~월문삼거리’ 구간의 길이 1.1km 폭 12m 도로 확포장 공사가 7일 완공됐다.
이로써 상습 정체 구간으로 손꼽히던 이 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 43호선을 연결하는 도로이며 기아자동차 금의공단 내 기업체가 이용하고 월문온천 지역으로 연결되는 주요 관광 통로이다.
공사 이전에는 2차선 도로로 인접한 4차선 국도와 연결되며 극심한 출근길 병목 현상을 빚었으나 이번 도로 확포장으로 출퇴근과 교통 물량 수송에 드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전문기관의 교통관련 기술 협의를 거쳐 1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능률차로제를 도입한 구간”이라면서 “확포장 공사로 출근길 병목 현상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