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내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이 맟춤??평생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의료팀이 독립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과 검진활동을 벌이는 평생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보건소 간호사 7명이 관내 독립유공자 1명과 유족 28명의 가정을 방문, 건강상담한다.
또한 오는 9월3일부터 7일까지 보건소에서 혈액, 심전도, 골다공증 검사 등 종합검진을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관리군 등 3개군으로 분류한 건강기록카드를 제작,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들이 수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담 자원봉사자를 연결해 주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독립 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일회성이 아닌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평생 의료서비스를 시범 실시한 뒤 내년부터 상이군경, 무공수훈자 등 국가유공자 652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