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이면 고양시에 현대백화점 일산점, 홈플러스, 극장, 상가 등이 들어선 대형 복합쇼핑몰(킨텍스몰)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와 (주)킴텍스몰은 내달 일산서구 대화동 2만3천788㎡에 지하 5층, 지상 9층, 연면적 16만9천90㎡ 규모의 복합쇼핑몰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는 2010년 말 완공될 복합쇼핑몰은 모두 3천660억원을 들여 건립되며 백화점, 할인점, 극장, 상가 등이 들어서게 된다.
㈜킨텍스몰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현대백화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현재 건축허가 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현석(42) 킨텍스 재정홍보계장은 “쇼핑몰 착공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의 본격적인 개발을 의미한다”며 “킨텍스몰은 인근에 들어서는 고양 차이나타운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 지원시설은 모두 8곳 27만여㎡로 시는 대형쇼핑몰과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호텔, 아쿠아리움, 스포츠몰, 상업시설Ⅱ, 방송영상산업단지(브로멕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