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홍보도우미 학생들이 관내를 돌며 수거통 배출 실태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알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고양시 일산서구청이 방학동안 관내 학생 293명을 선정, 운영한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홍보도우미’가 지역내에서는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봉사활동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홍보도우미 운영은 정구상 일산서구청장이 매년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그동안 형식적이고 일회성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착안, 시행하게 된 것.
방학기간을 이용해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홍보도우미’로 선정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은 일반주택지역내 음식물류 수거통 배출 실태현황 조사 및 전단지,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이와 함께 구는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무단투기 배출자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의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보도우미 운영과 관련 정구상 구청장은 “앞으로도 획일적인 봉사활동의 틀을 벗어나 보람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참여하고 싶은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