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경안천시민연대는 22일 경안천살리기 운동본부 회의실에서 ‘제6기 맑은물 지킴이 소년단 한강대탐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김영훈 시의회의장, 강천심 경안천시민연대 공동대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맑은 물을 지키고 환경을 가꾸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이고 숙명적인 일”이라며 “소년단이 우리 고장의 환경과 하천을 지키는 수호자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천심 공동대표는 “경안천시민연대는 후손에게 맑고 푸른 미래를 만들어주기 위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년단 여러분도 이번 탐사를 계기로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올바른 물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광주·오포·탄벌 초등학생으로 결성된 소년단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시 검룡소와 영월동강을 탐사하고 정화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