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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확대 위해 시민 함께 나설 것”

오늘 계양산 골프장 건설 관련 심의개최

지리한 논란을 빚어온 계양산 골프장 건설과 관련한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가 23일 열릴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계양산 개발에 대해 줄곧 반대입장을 견지해온 시민사회단체들은 공정한 심의와 신중한 결정을 촉구했다.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등은 22일 도시계획위원회에 “공정한 심의와 더불어 국제도시 인천, 생태도시 인천을 향한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신중한 결정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숲은 도시의 경쟁력이며 계양산 파괴는 인천시의 경쟁력을 잃는 것이고 계양산은 생태도시 인천을 위한 그린네트워크 구축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도시계획위원에서는 소모적인 지역사회갈등을 종식하고 계양산의 종합적인 관리계획수립을 위한 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들 단체는 “20년간 논란이 지속돼 온 계양산 개발과 골프장 건설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갈등과 그간의 골프장 추진을 둘러싼 불법, 특혜행정 등의 논란이 더이상 계속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그 해결책은 인천시민이 원하고 진정으로 인천시민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계양산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도시계획위원들은 계양산 골프장 문제에 대해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인천을 위한 인천의 미래와 진정으로 인천시민을 위한 바람직한 결정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판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 단체는 “인천시민이 바라고 있는 도시숲 확대를 위해 인천시민과 함께 ‘계양산 땅 한 평사기 운동’, ‘도시공원지정 청원운동’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러한 계획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계양산 골프장 추진중단과 함께 인천시와 지역주민, 시민사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계양산 시민자연공원 추진위원회(가칭)’의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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