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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경기도 땅 제일 많이 샀다

3천741만㎡ 보유 … 작년보다 18.5% 증가

올 상반기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 결과 경기도가 8천 382건에 3천741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7년 상반기 외국인 토지취득 및 보유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외국인 보유토지 변동현황은 1천792만㎡를 취득하고, 167만㎡를 처분하여 지난해말보다 9% 증가한 1천625만㎡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는 1억9천656만㎡(196.5㎢)로 증가 규모는 분당신도시(19.6㎢)의 9.9배고, 금액으로는 25조1천314억원(공시지가 기준)이다.

시·도별 보유면적은 경기도가 3천741만4천619㎡로 지난해 3천157만㎡보다 18.5%가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건수나 금액면에서는 서울이 1만1천210건에 6조9천961억여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는 8천382건에 4조2천195억여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소유주체별로 보면 교포가 8천975만㎡(45.6%), 합작법인이 7천821만㎡(39.8%), 순수외국법인이 2천59만㎡(10.56%)를 보유하고 있고, 용도별로는 선산, 노후활용등을 위해 보유한 토지가 1만448만㎡(53.2%), 공장용 6천926만㎡(35.2%), 주거용 1천179만㎡(6.0%) 순이다.

소유주체별로는 교포가 1천256만㎡(70.1%), 합작법인이 437만㎡(24.4%), 순수외국법인 83만㎡(4.6%)를 취득하고 용도별로는 선산 등 기타용 1천216만㎡(67.9%), 공장용 67만㎡(26.1%), 상업용 67만㎡(3.7%), 주거용 40만㎡(2.2%)를 취득하였다.

외국인의 토지취득은 해외교포의 선산, 노후활용을 위한 목적과 지자체의 외자유치 활동 등으로 안정적인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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