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대들보 변천사(19)를 영입했다.
시는 22일 “지난 1월1일 빙상선수단을 창단한 뒤 대표급 선수 4명(남3, 여1)을 영입했으나 여자부 전력 보강이 요구돼 왔다”며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변천사를 영입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기량을 보유한 선수단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 쇼트트랙은 양궁과 더불어 올림픽 등 각종 세계대회를 석권하며 최정상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비인기 종목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실업팀이 부족한 형편이다.
시는 빙상선수들이 안정적인 훈련을 통해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빙상팀을 창단·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