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사업’은 단가가 높은 한우 및 돼지고기와 값싼 급식용 고기의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학기 기간 중 8천700여만원을 투자해 탄벌초등학교 등 15개 희망학교에 7t의 우수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학교급식사업은 축산농가의 경영수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며, 시는 내년에 직영급식을 운영하는 29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지원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축산물은 DNA감별 검사 등 각종 검사를 수시로 실시해 엄격히 품질관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