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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 단전… 영업 방해…“성창F&D 상대 법정소송 불사”

밀리오레 상인들 50여명 소송 참여… 폐점 위기 맞아 갈등 확산
상가 대책위 “점포 이전·인테리어 비용 요구”

단전 조치로 사실상 폐점을 맞은 밀리오레 수원점 상인들이 성창F&D측과 법정소송을 불사하겠다고 천명,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밀리오레 입주상인들은 지난 27일 성창F&D측에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소한의 권리를 수용해 달라고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창F&D측이 해결 의사를 보이지 않아 법적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재 법적 소송에 참가하는 상인들은 50여명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들은 “입주 상인 대부분이 성창F&D측에 관리비를 충실히 납부하고 계약 기간이 남은 점포들이 많은데도 고의적으로 자신들이 소유한 지분에 대한 관리비 부문을 납부하지 않았다”며 “성창F&D가 일방적으로 청소와 경비를 담당하던 용역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해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 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인들은 “한전에서 단전을 위해 밀리오레를 방문했을때도 상인들의 반대가 컸지만 성창F&D는 한전에 공문을 보내 단전 조치를 빨리 취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매각을 서두르기 위해 영업을 고의적으로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성창F&D는 매각설을 유포해 상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조성했던 지난 4월에도 상인들에게 홍보비 명목으로 점포당 28만원의 홍보비를 걷었지만 실제로 홍보는 전혀 이뤄지지 않아 성실히 관리비를 내왔던 상인들의 권리조차 외면했다고 상인들은 주장했다.

밀리오레 입주 상인들은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민사 뿐 아니라 성창F&D측을 형사 고발할 계획이다.

상가 대책위 관계자는 “성창F&D가 상인들에게 구분 등기와 관리비 등을 정산 하지 않을 경우 관리비를 납부하겠다고 말해 ‘울며겨자먹기’로 상인들이 정산을 했다”며 “소송에는 영업을 방해받아 발생한 손해와 점포 이전 비용, 점포 인테리어 비용 등이 포함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밀리오레 수원점의 관리를 맡고 있는 쓰리에프는 “대주주인 성창F&D가 매각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쓰리에프는 본사측의 의지대로 했을 뿐”이라며 “모든 수순은 법에 따라 해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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