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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미용실 방화 美軍 엄중 처벌하라!”

민노당 권영길 대선후보 ‘소파협정 전면개정’ 촉구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예비후보는 13일 미군의 동두천 미용실 방화사건과 관련, “방화미군을 처벌하고 소파협정은 전면 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후보는 이날 동두천 미용실 방화사건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규탄하고, 사건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사건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은 명백히 경찰의 초동수사 부실과 직무유기에 기인한 것”이라고 비판한 뒤 “피해자들과 함께 한국 경찰의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며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권 후보는 “사건이 발생한 지 118일이 지나고 있다”며 “아직도 범인은 잡지 못하고, 수사는 흐지부지되고 있다”라고 한국 경찰을 질타했다.

또한 한국 경찰의 초동수사 대응에 대해서도 권 후보는 “‘못한’ 것이 아니라 ‘하지 않은’ 것”이라며 “늑장수사가 유력한 용의자에게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했다”라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실제로 한국 경찰이 초동수사 부실의 변명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소파규정은 이미 지난 2003년 한미합동위원회 합의(‘미 정부 대표의 24시간 대기 및 통보 후 1시간 내 출석 등 합의)로 인해, 명백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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