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10.0℃
  • 맑음강릉 11.6℃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4℃
  • 구름많음대구 11.5℃
  • 구름많음울산 12.9℃
  • 맑음광주 13.1℃
  • 구름조금부산 14.6℃
  • 맑음고창 11.7℃
  • 구름많음제주 15.9℃
  • 맑음강화 8.8℃
  • 맑음보은 8.2℃
  • 맑음금산 12.2℃
  • 구름조금강진군 13.2℃
  • 구름많음경주시 9.5℃
  • 구름많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유시민 ‘정치스승’ 李곁으로

경선 포기 단일화 선언 ‘이해찬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첫날인 15일 제주 울산 경선을 끝으로 전격 포기를 선언한 유시민 의원이 이해찬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이에 따라 유시민 후보를 지지했던 표심이 이해찬 후보에 대거 쏠릴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해찬 후보와 유시민 의원은 16일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로의 단일화를 공식 선언하면서 이같은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3자의 단일화는 개인의 영달 차원이 아니라 각 후보가 대의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면서 민주화 운동을 하고 정치를 해온 역사 속에서 이뤄진 하나의 결집”이라며 “당과 국민, 대통령에 대해 신의를 지키고대의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분들의 결단이어서 소중한 의미가 부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어제 경선 결과를 국민의 뜻으로 알고 받아들이고 그 뜻에 맞춰 판단을 내린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손이 지배하던 정치는 예전에 끝났고 더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그런 주장은 경쟁 후보를 비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스스로 판단한 것이지, 곧 퇴임할 대통령의 말씀을 듣고 결정한 게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 후보는 특히 향후 경선 판도에 대해 “어제 경선 결과 저와 이 후보의 합친 표가 6천200표로 5천200표의 정동영 후보, 4천여표의 손학규 후보를 이겼다”며 “현재 경선의 큰 흐름으로 봐서는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이미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