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후보는 17일 비정규직 노동자와 간담회를 갖는 등 비정규직 문제를 대선 주요 공약으로 띄우기 위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권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이랜드 노조원 등 비정규직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오늘 만남은 비정규직의 문제를 풀어가는 대선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받아 달라”며 “노조원들이 싸우는 현장에서 권영길은 함께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정감사에 박성수 이랜드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달라는 이랜드 노조원들의 요구에 “국감 증인 출석보다 박 회장을 구속시키고 잘못된 비정규직법을 철폐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한발 더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