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일)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용인시의회, 환경부 항의방문 "경안천 목표수질 직접 따지자"

오염총량제 대응 본격 스타트

<속보>환경부가 용인시의 수질오염총량제를 막무가내로 강제하려하고 시와 시민들의 반발<본보 9월 12일자, 13일자, 17일자 9면 보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의회가 환경부에 본격 대응을 시작하고 나섰다.

용인시의회는 17일 제1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염총량 목표수질 정부통보안 및 신안성~신가평간 전원개발사업'에 대한 항의 결의안을 채택하고, 환경부를 항의 방문하는 등 오총제 관철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특히 환경부 항의방문에서 용인시의회 의원들은 환경부의 일방적인 오염총량 목표수질 통보안은 본래의 목적과 취지를 벗어난 것으로 용인 죽이기라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이상철 의장직무대리는 “용인시민들의 일방적인 희생과 이해만를 강요하는 것도 모자라 또 다시 용인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정치적 음모설 등 각종 의혹 규명과 함께 용인발전을 위해 계획 있는 오총제 목표안을 반드시 승인받아 용인시민의 자존심과 권리를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또 ‘신안성~신가평간 특고압 전원개발사업’도 지난 200년 주민합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면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와 용인시가 극렬하게 대립하고 있는 이번 오총제 목표수질안을 둘러싸고 계속해서 정치 음모설이 제기되는 등 중앙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환경부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