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도의회 의원 65명이 지난 20일 “지역간 세대간 이념간의 갈등을 대통합의 용광로에 녹여서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이 시대의 큰 머슴은 손학규”라며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손학규를 지지하는 도 의정회원 일동’(대표의원 한기태)은 이날 ‘대통합민주신당 선거인단과 지도부에 드리는 글’을 통해 “백척간두에선 민족의 운명이 오늘 우리를 나서게 한다”며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후보로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손학규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30여년 군부 독재와의 투쟁을 민주주의의 승리로 이끈 민중의 힘이 우리에게 있기에 12월 대선에서 다시 한번 민주 평화 개혁 세력의 정권 창출을 위해 나섰다”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에 대해서도 “지금 당 경선의 불공정하고, 민심이 왜곡되어 반영되는 상황을 보며 분노한다”며 “‘구태 정치의 답습’, ‘도로 열린당’ 등 민족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지도부가 되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26일에 ‘손에 손잡고’, ‘’민심산악회’, ‘’거침없이 손학규’, ‘왈가왈부’, ‘선진평화대학생포럼’ 등이 통합, 손학규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손지모)이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갔다.
이 모임은 앞으로 민주신당 선거인단, 휴대폰 투표, 자원봉사활동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