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도비 및 시비 3억9천여만원과 농민 자부담금 2억6천여만원 등 6억5천만원을 들여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에 원예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원예유통센터는 8천260㎡ 부지에 건축면적 1천650㎡ 규모로 건립된다.
남사지역 화훼농가들로 구성된 석화영농조합법인이 건립 및 운영을 담당할 예정인 원예유통센터는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올해말 완공될 예정이며 화훼 저장시설과 자동분류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원예유통센터가 문을 열 경우 이곳이 관내 화훼유통의 거점이 돼 농가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이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