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천, 결승상륙 좌절

FA컵 4강 전남에 2-0 완패… 방승환 퇴장 뼈아퍼

인천 유나이티드가 FA컵 2연패를 노리는 전남 드래곤즈에 무릎을 꿇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인천은 3일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2007 하나은행 FA컵 축구 선수권 대회 4강전에서 전반 10분 방승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불운 속에 전반 2분과 후반 42분 산드로 히로시와 김치우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경기초반 산드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인천은 방승환이 퇴장 당하는 악재까지 겹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방승환은 전반 2분 주심에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은 뒤 전반 16분에도 하프라인에서 이규로에게 위험한 태클을 가해 두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그러나 인천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빠르게 팀을 재정비하며 공격 작업을 만들어갔다. 특히 데얀이 전남 수비의 파울을 유도하며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드라간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을 0-1로 마친 인천은 후반 20분 위협적인 크로스로 전남 수비를 흔들었지만 전남의 수비에 무산됐고, 오히려 후반 42분 김치우에게 추가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