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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절치부심’

“지도부 일정 변경 초유의 일 사퇴 요구”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측은 4일 당 지도부의 ‘원샷 경선’ 방침에 대해 “정당 민주주의 파괴 선례를 남겼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정 후보 선대위 소속 의원 33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경선일정 변경은 정당사상 초유의 일일 뿐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고 원칙을 위반하는 파행의 극치”라면서 “어처구니 없는 사태의 원인은 지도부와 경선위가 당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패배한 후보들의 생떼에 휘둘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경선위와 지도부에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면서 “공정성을 상실하고 특정 후보측에 부화뇌동 해온 일부 당직자의 사퇴를 요구하며 중립적 인사로 교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현미 대변인은 “타당한 근거없이 이뤄진 경선 일정 변경을 거부할 수밖에 없으며, 6, 7일에도 예정대로 투표장에 나가는 등 당 지도부에 원상회복을 요구하겠다”면서 “일방적으로 결정된 5일 경기 합동유세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손-이 연대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나란히 경선 불참을 협박한 두 후보측에 사태의 책임이 있으며 이 후보부터 선거조직인 참여정부평가포럼, 광장을 해체하거나 자진신고 하라”고 공세를 폈다.

정 후보측은 이날 광주 지역의 손 후보 지지 플래카드 사진과 이 후보측 대리접수 관련 녹음 테이프등 손, 이 후보측 불법·부정 선거사례 13가지를 공개하고 두 후보의 사퇴와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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