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의장 양태흥)는 9일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도의회 주민 기피시설 대책특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등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도의회는 10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원발의 2건과 도 집행부가 제출한 12건의 조례안, 도 미술관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현장방문 등 의정활동을 실시한다.

보사여성위원회 박명희(한·비례대표)·박창석(한·가평2)의원 등 29명의 의원들이 장애인 등 신체적 기능의 제약을 가진 사람의 재활에 필요한 보조기구 정보 제공 및 보급으로 사회, 경제활동 기반 조성과 관련 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발의한 ‘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어 건설교통위원회 심진택(한·연천2)의원 등 75인이 발의한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의, 다각적인 교류활동 등에 대한 의회 차원에서의 심사와 내실있는 지원을 위한 ‘도의회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자치행정위원회 이경천(한·남양주1), 건설교통위원회 조양민(한·용인4), 보사여성위원회 한충재(한·과천2)의원이 나서 도정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 의원은 “노무현 정권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위헌소지가 있는 망국적인 정책”이라며 “노무현 정권이 연말 대선을 의식한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 직후 한나라당 함진규 대표 주관으로 이창선 안산시 단원구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을 초청, 도의원 대상으로 평소 의정활동에 필요하고 궁금했던 선거법 특강을 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함진규 대표는 “앞으로도 도의원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정책 관련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 분야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