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평택항권광역개발추진특별위원회는 9일 신임 위원장에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천동현(한·안성1)의원을 선출했다.
평택항특위는 이날 특위 회의실에서 제227회 임시회 제4차 특위회의를 열고 장호철 위원장이 보사여성위원장에 임명됨에 따라 공석중이 특위위원장에 천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특위는 또 특위부위원장에 전동석(한·광명3)의원, 간사에 한규택(한·수원6)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천 위원장은 “중국 동부 연안의 상하이 등 항만에 대한 견학 결과 초대형화, 최첨단화로 발전하고 있어 특위위원들도 한번쯤 다녀올 필요를 느꼈다”며 “평택항이 동북아 중심항으로 발전시킬 경우 도에 엄청난 부를 창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특위가 그동안 제대로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측면도 있었다”며 “월 1회이상 회의를 열어 의견을 최대한 수렴, 유명무실한 특위가 아니라 어느 특위보다 활성화되는 특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