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1동 시민자율방범순찰대가 야간순찰활동은 물론 대원들의 응급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자리 잡고 있다.
17일 병점1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시민자율방범순찰대가 최근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최근 대원과 시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수상인명구조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병점1동 시민자율방범대는 연초 처음 활동을 했을 때는 39명의 대원이었지만 현재는 120명의 대원들이 방범순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도 인상적이지만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관내 학교주변과 취약지역에 대한 야간순찰을 돌아 시민들도 밤길에 순찰대원을 만나면 서로 인사를 나눌 정도이다.
소병규 동 시민자율방범대장은 “순찰을 돌다보면 어두운 곳에서 음주를 하는 학생들을 선도해 집으로 돌려보내는가 하면 도난신고가 접수돼 출동하기도 하고 교통사고로 실랑이를 벌이는 현장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등 주 1~2건씩의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의 연쇄살인우범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올 해 시민자율방법대 출범식을 갖고 지역순찰활동을 강화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