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의장 김선식)가 17~24일 8일간 일정으로 제13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2007년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 조례안과 2007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3차 변경계획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시설의 정의 및 설치기준 마련 ▲청소년시설의 주요사업 및 기능설정 ▲청소년시설 이용대상 규정 ▲청소년시설 운영관련 평가기준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청소년에 대한 복지가 한층 더 체계적이고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200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에서 151억5천100만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에서는 61억7천300만원이 증액돼 총 213억2천400만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2007년 제2회추경예산보다 4.9%가 증가한 3천212억5천100만원, 특별회계는 7.3%가 증가한 901억8천100만원으로 전체적인 규모는 2007년 제2회 추경예산에 대비해 5.5%가 증가한 총 4천114억3천200만원으로 편성됐다.
김선식 의장은 “사업성 예산은 그 적절성을 잘 따져서 시기가 맞지 않거나 내년 본 예산에 편성해도 지장이 없는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해 보다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심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또 “조례안은 상위법과 상충되는 부분은 없는지 과도한 규제는 없는지 등 시민의 입장에서 내실 있고 합리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