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17.0℃
  • 흐림강릉 15.0℃
  • 흐림서울 18.5℃
  • 흐림대전 15.2℃
  • 맑음대구 20.1℃
  • 맑음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17.7℃
  • 맑음부산 22.0℃
  • 구름많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1.5℃
  • 흐림강화 16.8℃
  • 흐림보은 14.4℃
  • 구름조금금산 14.9℃
  • 맑음강진군 17.4℃
  • 구름조금경주시 19.4℃
  • 맑음거제 19.8℃
기상청 제공

하남시장, 주민소환 또 ‘이의신청’

김황식 하남시장은 주민소환추진위원회가 선관위에 제출한 서명부와 소환청구사유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7일 끝난 서명부 열람 결과 “불법 대필, 대리서명, 이중 서명, 부적격자 등 다수의 위법 및 불법서명이 발견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주민소환추진위가 ‘광역화장장 유치과정에서 보여준 독선과 졸속행정’을 청구사유로 밝혔으나 “민의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 찬반투표 등 주민의사를 결정한 뒤 추진하겠다고 일관되게 말해왔다”며 청구사유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또 “수임자 심사도 부실했고, 서명과정에서 일부 수임자들이 부녀회 천막을 사용하는 등 서명가판대도 위법적으로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시장은 주민소환투표와 관련한 항소심 재판이 진행중인데 다시 주민소환투표가 청구된 것은 이중청구에 해당한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선관위는 김 시장의 이의신청 수용 여부를 2주 이내, 즉 오는 31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