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이 KB국민은행 2007 내셔널리그 후기리그에서 7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수원시청은 20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후반기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린 한동혁과 추가골을 터트린 박종찬, 서관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서산 오메가를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거침없는 7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며 후기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전반 7분 한동혁의 헤딩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수원시청은 2분 뒤 박종찬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시청은 후반 10분 서관수가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44분 한동혁이 네번째 골까지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서산오메가는 경기 종료 직전 황정훈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점수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