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하수도 사용료가 내년부터 평균 24.5% 오른다.
시는 지난 22일 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하수도 사용료 조정안과 상수도 요금체계 개선안을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되는 하수도 사용료는 가정용 23.26%, 업무용 24.87%, 영업용 25.3%, 욕탕용 24.92%, 산업용 24.14%가 각각 인상된다.
내년 3월 검침분부터 적용될 상수도 요금은 업무용과 영업용을 일반용으로 통합해 평균 3.09% 내리는 한편 가정용은 4.11% 올리고, 욕탕용은 기본요금을 0.13% 인상해 전체적으로는 상수도 요금을 0.04% 인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