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시흥 군서중)와 강문기(광주 광수중)가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나란히 2회전에 진출했다.
이태희는 29일 경기체고 복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48㎏급 1회전에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김대용(광주중)을 17-7로 제압하고 2회전에 안착했고, 강문기도 50㎏급 첫 경기에서 조은범(부천 부명중)을 RET승으로 누르고 2회전에 합류했다.
46㎏급에서는 김준기(부천 상일중)가 김민철(수원 수일중)에게 RSC승을 거두고 무난히 1회전을 통과했고, 60㎏급 김민수(양평중)와 최철호(시흥 은행중)도 각각 장건석(용인 영문중)과 권동현(의정부서중)을 꺾고 1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또 70㎏급 신성철(성남 금광중)과 이창수(평택 장당중)도 이효춘(양주 고암중)과 이대규(양평 양일중)에게 각각 RSC·RET승을 거두고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