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007 경기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생활체조와 탁구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1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생활체조에서 부천시와 오산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탁구에서도 군포시와 수원시를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과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에서는 수원시가 용인시와 안산시를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용인시와 양평군은 테니스 1·2부에서 각각 광명시와 과천시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게이트볼에서는 김포시가 시흥시와 오산·구리시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볼링과 국학기공에서는 용인시와 성남시가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한편 문원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시범경기로 펼쳐진 축구 결승에서는 성남시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양시를 6-5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탁구 남자 개인전 금강부에서는 양용언(군포시)이 동료 강기만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한라·백두부에서는 정한진(고양시)와 박현수(의정부)가 고종하(군포시)와 이동희(의정부시)를 꺾고 우승했다.
또 부성자(안양시)는 여자 개인전 금강부에서 전숙화(고양시)를 제압하고 1위에 올랐고, 주말자와 박옥자(이상 고양시)는 한라부와 백두부에서 각각 패권을 안았다.
볼링 개인전에서는 김형식(군포시)이 김판근(부천시)과 김준재(화성시)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