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안양 귀인중)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라인롤러 도대표 1차 선발전 여자 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소영은 1일 안양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에서 22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뒤 1만5천m 제외경기에서도 32분16초19로 안정은(성남 은행중·32분16초39)과 최보미(오산 성호중·32분16초76)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초부 타임 300m에서 31초687로 1위를 차지한 박정한(안양 평촌초)도 3천m 포인트 경기에서 9점을 획득, 조성민(성남 대하초·8점)과 송지민(안양 부안초·1점)을 제치고 우승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황지수(대하초)도 여초부 1천m와 3천m 포인트 경기에서 각각 1분51초92와 11점을 기록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타임 300m에서는 주동경(귀인중)이 27초270으로 임영묵(28초806)과 서상헌(이상 은행중·28초826)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정홍래와 정훈종(이상 귀인중)은 남중부 1천m와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에서 각각 1분36초82와 2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중부 타임 300m 우아름(29초809)과 1천m 유가람(이상 귀인중·1분53초28), 남중부 1만5천m 제외경기 김영진(성호중·29분50초05), 남초부 1천m 윤준(평촌초·1분48초17), 여초부 타임 300m 황다솜(동두천 사동초·33초629)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