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5일부터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고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국회는 5∼6일 이틀간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로부터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는다.
이어 7일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8일 경제분야, 9일 교육·사회·문화분야 등 3일간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첫날에는 신당 송영길 윤호중 최재성 최재천 서혜석, 한나라당 안택수 송영선 유기준 정두언, 국민중심당 권선택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고, 경제분야 질문에는 신당 김영주 박영선 이상민 정봉주 주승용, 한나라당 박승환 이계경 이종구 진수희, 민주당 이상열 의원이 이어진다.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문자로는 신당 강기정 김교흥 심재덕 우원식 장향숙, 한나라당 원희룡 김충환 박찬숙 이군현,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이 나서기로 했다. 이번 대표 연설과 대정부질문은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국정감사와 마찬가지로 상대 후보를 겨냥한 검증 및 흠집내기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당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는 명분을 들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각종 의혹에 대한 공세를 한층 강화할 입장이고, 한나라당은 신당의 전방위 공세를 차단하는데 방점을 두면서 신당 정동영 후보에 대한 검증의 고삐도 죄는 등 맞불 작전으로 맞서겠다는 태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