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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군공여지에 중앙대 유치

市-대학 MOU 조인식 김지사 등 100여명 참석
지역경제 활성 부가가치 기대 도차원 지원 표명

<속보> 하남시가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미군 공여지내 대학유치계획<본보 5일자 9면 보도>이 전격 성사돼 6일 시가 중앙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미군이 철수한 뒤 현재 공여지로 남아있는 하산곡동 142 일대 약 30만㎡부지에 중앙대를 이전하기 위한 절차로 하남시 및 중앙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해각서(MOU) 조인식을 갖는다.

특히 양해각서 조인식에는 김문수 도지사가 특별 참석, 도 차원의 행정지원과 관심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양해각서 체결을 축하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하남시의 대학유치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황식 하남시장을 비롯, 김병대 시의장, 임승빈 부시장, 하남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키로 했다.

중앙대측에서는 박범한 총장을 비롯한 부총장 등 대학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하며, 대학측은 참석자들에게 중앙대학교 현황과 비전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을 약 30분간에 걸쳐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관계공무원을 포함한 대학관계자들의 ‘캠프 콜번’기지 방문을 위해 사전 국방부로부터 출입허가를 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MOU 체결이후 공무원 및 대학관계자 약간명은 캠프 콜번 기지를 방문하고, 약 2시간여 동안 현지를 돌아볼 계획이다.

대학유치와 관련, 시 관계자는 “중앙대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살리고, 의과대학 또는 종합병원 등 부가가치가 높은 쪽으로 유치가 진행될 것”이라며 “대학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 이라고 말했다.

시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대학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 등 선결과제들을 대학과 동반자적 입장에서 추진케 돼 조기유치에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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