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과에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축산농가의 소독관리상황과 질병예찰 등 방역차단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으며 행정기관과 농·축협, 수의사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역방역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총력방역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대책기간 중 주요추진활동으로 매주 수요일을 ‘가축소독의 날’로 지정해 소독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별 담당자를 지정, 농장별 예찰을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조류사육 15농가에 소독약품 250kg을 공급키로 했다.
아울러 방사사육지역에 대해서는 집중관리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닭, 오리에 대한 임상관찰과 함께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와 합동으로 철새, 텃새, 닭, 오리에 대한 혈청검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