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12.3℃
  • 맑음서울 12.2℃
  • 맑음대전 12.7℃
  • 구름많음대구 12.5℃
  • 맑음울산 14.8℃
  • 구름많음광주 14.4℃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2.6℃
  • 구름많음제주 16.4℃
  • 맑음강화 9.3℃
  • 맑음보은 11.7℃
  • 맑음금산 12.8℃
  • 구름많음강진군 13.9℃
  • 맑음경주시 10.4℃
  • 구름조금거제 15.0℃
기상청 제공

“신당 국정파탄 세력 대선에서 심판해야”

강재섭 국회 대표연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6일 “국정 파탄 세력인 대통합민주신당은 대선용, 면피용 정당으로 새로운 60년의 역사적인 시작을 뻔뻔하고 무능한 이들 좌파 정권에 다시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번 대선은 나라의 근본, 미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분수령”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5년은 한마디로 ‘거꾸로 간 5년’으로 대한민국은 모욕과 경멸을 당했다”면서 “‘그 놈의 헌법’으로 법질서는 무너졌고 철 지난 이념 때문에 국가 정체성이 흔들렸으며 저자세·무원칙의 대북정책은 북 핵폐기에 차질을 빚고 남남분열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당 정동영 후보에 대해 “신당은 ‘도로 열린우리당’이고, 정 후보는 국정 파탄 세력의 후계자일 뿐으로 간판만 바꿔단다고 책임을 면할 수 있느냐. 당당하게 우리당 간판으로 심판받아야 한다”면서 “노인 분들은 집에서 쉬시라고 한 사람, 집안 어르신으로부터 송사까지 당한 사람이 ‘가족 행복’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는 언행이 도를 넘었다. ‘정치인 노무현’의 권리는 퇴임 후에 주장하고 지금은 ‘대통령 노무현’의 의무를 다하라”면서 “걸핏하면 야당에 시비를 걸지 말고 중립을 지키라. 지금은 새로운 정치 도박판을 벌일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BBK 사건의 당사자인 김경준씨의 귀국에 목숨을 건 세력이 있다. 이들은 ‘한 방의 유혹’에 목을 매고 귀국하면 카 퍼레이드라도 할 것처럼 보인다”면서 “‘보이지 않는 손’에 관한 의혹도 커지는데 이번에는 ‘11월의 추억’이 재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