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시민들의 친환경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경안근린공원조성사업’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하반기에 사유지 토지매입이 완료되고 사업비 34억원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산책로, 목재인도교, 인공폭포, 어린이놀이터, 광장 등을 조성하는 본 공사를 이달내 발주해 내년 12월까지 완료한다.
시는 지난 7월에 1단계 사업으로 부설주차장 2개소를 준공했으며, 10월에는 2단계 사업으로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다목적운동장 등 체육공원조성사업을 착수해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비 354억원(부지매입비 포함)이 투입돼 경안동 산 17의1 일원에 8만6천300여㎡의 규모로 조성되는 경안근린공원은 각종 체육시설과 분수대, 야외학습장, 놀이터, 야외무대 등 유희시설, 정자, 벤치, 산책로 등 휴양시설이 종합적으로 설치되며, 사업완료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