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화성시의회 라선거구 재선거에 10여명 이상의 입지자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 난립으로 지역은 벌써부터 선거전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계춘석 전 시의원의 당선 무효로 인해 치러지게 된 라선거구는 매송면 비봉면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남양동 등 6개 면·동이 지역구다.
화성시선관위는 지난달 28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에 들어갔으며 오는 25일 26일 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거론 인사들은 이재수(58·화성시 범죄예방위원) 김길선(56·전 화성시의회 전문위원) 배용귀(49·청솔부동산 컨설팅 대표) 홍상균(40·아이리스프라자 대표) 김구영(52·중앙부동산 대표) 한규석(55·화성시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등이다.
이들 대다수는 ‘한나라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때문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려고 총력을 펼치고 있다. 당 공천 경쟁이 본 선거보다 더 치열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