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21일 삼성비자금 특별검사제 법안 처리와 관련, “한나라당이 방해하거나 법사위 처리를 방해하면 민노당, 문국현 후보 등과 국회의장을 방문해 직권 상정을 요청할 예정”이라면서 “반드시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나라당이 물타기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신당은 부패 척결을 위해 삼성이든, BBK든 성역이 없다는 것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BBK 검찰수사에 대해 “80% 국민들이 후보 등록 이전에 검찰의 수사 결과를 밝힐 것을 촉구하고 있는데도 일부 검찰의 입을 통해 23일 발표가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우려스럽다”면서 “후보등록 이전에 발표해야 국민들이 적법한 후보를 고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한나라당을 생각해서라도 후보등록 이전에 검찰이 발표해야 한다”며 “정치 검찰 때문에 수사발표가 늦어진다면 국민들과 신당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