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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자전거도로 펑크 위기

5천억 예산 중 200억 확보 그쳐 중단 우려

도의 그린웨이(자전거도로) 사업이 올 현재 208억원에 불과, 심각한 좌초 위기에 놓였다.

도는 지난 2005년부터 도내 모든 시·군을 연결하는 ‘도 그린웨이(15년간 8천577억원 규모)’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도의회 건설교통위 조양민(한·용인4)의원은 21일 제2청 교통도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그린웨이’ 1단계 사업으로 2011년까지 5천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며 “그러나 올 현재까지 북부 지역에 투입된 사업비는 208억9천만원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부지역은 지난 2005년 모두 37개 노선에 걸쳐 67억2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49.65km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했고, 2006년에는 52억900만원을 투입해 24.41km의 자전거 도로를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고양 의정부 남양주 구리 등 모두 4개 시에서 9.83km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했을 뿐 2011년 까지 5천억을 투입해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겠다던 야심찬 계획이 흐지부지되고 있다.

북부 지역내에서도 자전거도로 설치 사업이 일부 지역에 편중돼 별도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 개설 현황을 보면, 파주 26.3km, 고양 3.95km 남양주 8.7km 의정부시 4.75km 등과 같이 지역별 편차가 크다.

또 2005년에는 북부 지역내 8개 시·군이 자전거도로 사업을 실시했지만, 2007년에는 4개 시만이 사업을 실시 중이다.

가평과 연천은 2005년에 자전거도로 사업을 실시했지만 2006년 부터는 손뗐고, 양주와 동두천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자전거도로 설치 사업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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