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28일 새해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법정 시한인 12월 2일이전에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한나라당이 계수조정 소위에 불참하면 민주노동당 등 비교섭단체와 함께 예산을 심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선대본부장단 회의에 참석해 “한나라당은 법률과 관행을 무시하고 대선 이후에 예산을 처리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지만, 대선 이후에 처리가 가능한 날은 며칠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래 지난 23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는데 한나라당이 계수조정에 들어와서 고의로 지연작전을 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질의를 수십분씩 하거나 1∼2시간씩 끌어가더니 결국 지금은 소위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